반성

오랜만에 포스팅, 그리고 그 주제는 반성이다. 1일 1포스팅을 몇 번이고 다짐했지만, 역시나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최근 포스팅이 뜸했다. 바빴다는 핑계는 대지 않겠다. 페이스북에서 머물렀던 시간만 투자했다면, 글을 쓰는 시간은 충분했을테니까.

반성1. 병적인 글관리

최근 적은 글들은 sublime을 사용하여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뒤 dropbox에 public 폴더에 저장하여 외부 링크를 생성하고, mydory plugin을 사용하여 드랍박스 링크에서 글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포스팅하고 있었다.

과거 개인서버, 웹호스팅에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면서 글을 날린 적이 몇 번있어서 더 이상은 그러고 싶지 않았고, DB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언제든 접근가능한 파일 형식으로 글을 보관하고 싶었던 나의 욕심이 반영된 워크플로우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저 방법이 마크다운 글을 작성하면서 파일로 포스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백업이 확실한 최적의 방법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과정이 번거로워 드랍박스에만 파일이 쌓일 뿐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완성된 output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아무런 절차없이 워드프레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글을 후다닥 작성하고 눈 딱 감고 공개를 눌렀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글을 썼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파일 형식으로 보관하겠다는 나의 계획은 접어야 할 것 같다. DB 백업이나 확실히 하는게 좋겠지

반성2. 난 개발자 블로거인가?

블로거를 개설한 목적은 순전히 나의 개발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나 자신과 다른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내 과정에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지나가는 능력자분들에게 피드백을 받고자 함이였다.

물론 나의 취미 생활(자전거, 영화/맛집 리뷰 등)을 올리지 않을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의 메인 주제는 개발이여야 함이 맞다. 허나 최근에 개발 관련 포스팅이 뜸한 것이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깊게 반성하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기로 맘 먹은 이유도 이것이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개발에 관련되어 축적해놓은 글을 꽤 된다는 점이다. 요즘 다시 스프링을 보고 있는데 spring-boot와 gradle을 다루는 법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조만간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시도한 수 많은 삽질들을 소개하는 글들을 줄줄이 작성할 듯 하다.

개발자 블로그다운 면모를 갖추도록 열심히, 더 열심히!

반성3. 블로그테마 만든다며.

아 테마… 테마… 나의 영원한 숙제다. 사실 전혀 시작을 안한 것은 아니다. 만들긴 했는데… 어떻게 만들던 공개 테마를 적용하는게 100배 더 이쁘다는 사실이 나의 미적감각이 제로라는 것을 새삼느끼게 한다.

php파일이 참 잘 나눠져 있는 roots 테마를 내 입맛에 맞게 변경해보려다가 스타일을 less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less 문법을 배우다가 less를 css로 자동변환해주는 gulp라는 도구를 알게되고 이에 대한 학습에 빠져있다보니 어느새 블로그 테마 개발이랑은 너무 멀어져 있더라.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gulp 사용법은 어느 정도 익혔다. 다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해서 포스팅해야지.

여튼 지금 블로그테마는 꽤나 마음에 든다. 다만 코드 하이라이팅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hx>태그가 붙은 제목과 소제목의 크기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이는 약간의 소스 변경으로 수정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이 귀차니즘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여튼 블로그 테마 만들기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 다만 내가 백발노장이 될 때 완성될 수 있다는 것.

반성4. …좀 가자…

헬스 좀 가자… 지금 몇 일 째니?

About dezang

애플제품과 구글서비스를 좋아합니다. 블로그에서는 반말사용하며 시크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예의바르고 상냥합니다^^. 언젠가는 세상을 바꾸는 개발자가 되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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