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트 리뷰 – 아 너 시리즈 영화였어?

인서전트 리뷰 쓰려고 인터넷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 다이버전트라는 영화에 이은 두 번째 영화였다는 것- _-!! 실제로 인서전트를 보는 내내 영화 중간에 들어와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서전트의 상영시간은 119분, 즉 두 시간정도 되는데 한 시간 가까이 시간이 흘러도 이 영화가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고 전달하려는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사람의 속성으로 다섯 분파를 나눠서 애브리 어쩌구가 평화,  캔더(?)가 진리, 그 밖에도 뭐 어쩌구가 이타심, 지식, 용기인데 무슨 캡틴플래닛인줄. 찾아 봐서 정확히 적을 수는 있는데 나의 현재 머리 속을 전달하기 위해서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등장인물들이 만나면 너는 딱보니 쏼라쏼라 분파구나라고 하는데, 아니 그게 용기인지 이타심인지 알 수가 없으니 영화보는 내내 힘들었다. 혹시 이 영화를 보고 싶다면 단어장을 꺼내서 각각에 단어가 어떤 성향을 의미하는지 정도는 외우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뭐 결국 저 다섯가지 성향이 하나로 뭉친게 트리스라는 여주라는 건데,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주변에 장애물도 없는 탁 트인 옥상에서 수십명이 갈겨대는 총알을 맞지 않는 것은 억지스러웠고, 감독의 큐사인이 귓가에 들리는 듯한 절묘한 타이밍들은 영화의 흐름을 부자연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밑도 끝도 알 수 없는 배신의 연속은 아니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뭐 감독은 이게 반전이라고 생각했을라나…?

영화에 엔딩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왜 다섯가지 성향을 모두 가진 트리스가 인간애(?)를 실현하기 위한 표본(?)이며 벽 밖으로 나가길 두려워했던 사람들이 그 영상 하나로 일제히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이런 영상보기 전에 진격의 거인에 나온 것처럼 조사병단을 꾸려서 벽 밖을 탐사해야 했었어야지! 그런 면에서 인서전트 보다 진격의 거인에 나온 캐릭터들이 더욱 사람답게 느껴지는구나… 

그래 너네가 더 인간다워

정리해서 말하면 영화는 지루했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였다.

트리스가 상자를 열기 위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겪는 장면은 인상적이였다. 떠다니는 단칸방(?), 철저하게 부셔지는 세상들… 뭐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아! 타이타닉 이후로 볼 수 없었던 타이타닉 여주의 근황보는 것도 괜찮았다. 살이 엄청 쪘더라ㅠㅠ

이어지는 다음 시리즈가 나올 것 같은데 챙겨보진 않을 것 같다. 몇 년이 지나고 채널을 돌리다가 OCN에서 나온다면… 음 그 때 볼지말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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